첫 방송부터 독특한 제목과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프로그램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이 한식 사랑을 보여 준 대표 에피소드 중 하나가 바로 줄리안 가족의 팥칼국수 탐방입니다. 2월 19일 방송분(24회)에서는 줄리안 부모님의 한국 여행 마지막 날을 기념해 전통시장인 용문시장을 찾아갔고, 이곳에서 팥칼국수와 들깨칼국수를 맛본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용문시장 안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자리 잡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이 ‘용문동 팥칼국수’입니다. 이름처럼 국내산 팥과 들깨를 듬뿍 써서 만든 메뉴들을 선보이며, 뜨끈한 국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팥죽부터 팥칼국수, 그리고 들깨칼국수까지 다양한 국물 요리를 만나볼 수 있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선택이 되죠.
용문동 팥칼국수의 위치와 분위기
이곳은 지하철 효창공원앞역 3번 출구에서 약 400여 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서 5~7분 안에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길목마다 전통시장의 활기가 가득해, 천천히 둘러보며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가게 내부는 수수하지만 정겨운 분위기로, 일부러 꾸민 듯하지 않아 오히려 더 편안함을 줍니다. 식사 시간에는 시장 상인들과 동네 주민들, 그리고 맛집을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이런 분주함마저도 전통시장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보리밥 서비스로 시작하는 든든한 식사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오기 전, 보리밥이 먼저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여기에 열무김치를 송송 썰어 넣고, 입맛에 따라 고추장이나 참기름을 곁들여 가볍게 비벼 먹는 것이 이 집의 묘미입니다. 얼핏 보면 소박해 보이지만, 알싸하고 상큼한 열무김치와 부드러운 보리밥이 의외로 맛깔스러워 숟가락이 계속 가게 됩니다. 특히 참기름만 넣고 비벼도 고소한 향이 배어들어, 별다른 양념 없이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고소함이 가득 담긴 팥칼국수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팥칼국수는 걸쭉하고 진한 팥 국물이 돋보입니다. 국내산 팥을 직접 삶고 끓여 만드는 팥 앙금 덕분에 국물의 맛이 무척 깊고 풍부하죠. 무엇보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팥 본연의 단맛’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은 새알심(새알떡)을 추가해 쫄깃함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넉넉한 양에 한 그릇만으로도 속이 꽉 차는 느낌이라, 외국인 손님들도 한식의 포만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들깨칼국수
줄리안 가족이 직접 맛을 본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들깨칼국수입니다. 고소한 들깨 가루가 듬뿍 들어가면서 국물 색은 크림색에 가깝고, 맛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걸쭉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음식으로 특히 선호됩니다. 면발 역시 탄력이 있어 국물과 잘 어우러지고, 입안에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도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메뉴라는 게 현지 방문객들의 평가입니다.
부드러운 팥죽도 놓칠 수 없는 맛
팥칼국수와 더불어 이 집의 팥죽 역시 놓쳐서는 안 될 별미입니다. 묽지 않고 진득하게 우러난 팥 국물에 동글동글한 새알이 들어가 있어 간단한 추가 양념 없이도 팥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팥죽은 겨울 별미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에서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담백하고 든든해, 추억의 맛을 떠올리는 분들에게도 반가운 메뉴입니다.
이용 정보와 팁
용문동 팥칼국수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대기해야 할 만큼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므로, 여유롭게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늦은 오후 시간대에는 비교적 한산한 경우가 있어 좀 더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가벼운 군것질을 하고, 칼국수집에서 메인 식사를 마무리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가족 모임이나 외국인 손님과 함께 가기에 좋은 이유
줄리안 가족이 직접 방문했듯, 외국에서 온 이들에게도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좋은 장소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진한 팥맛이나 들깨 국물처럼 한국 고유의 재료를 듬뿍 사용한 음식을 맛보며, 정겨운 시장 풍경까지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양도 푸짐해 여러 명이 함께 나눠 먹으면 더욱 즐거운 식사가 됩니다. 가족 단위나 친구들 모임으로도 훌륭한 선택지이므로, 가벼운 미팅부터 특별한 날의 식사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줄리안 가족이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을 통해 직접 경험한 용문동 팥칼국수는 진한 팥과 고소한 들깨 국물, 정겨운 시장 분위기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산 재료로 만든 정성스러운 국물과 쫄깃한 면발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서비스 보리밥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만약 서울 용산구에 들러 든든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한 그릇 가득 따뜻함을 담은 팥칼국수와 들깨칼국수를 꼭 체험해 보세요.
용문동 팥칼국수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42길 35 1층
- 전화번호: 02-2135-7334
- 영업시간: 월~토 10:00 ~ 20:00 (일요일 정기휴무)
여러분은 어떤 칼국수를 더 선호하시나요? 팥칼국수의 담백 달콤함, 혹은 들깨칼국수의 고소함 중에서 고민이 된다면 둘 다 맛보는 것도 좋겠죠. 용문시장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이곳에 들러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통시장의 활기와 따뜻한 음식이 주는 만족도가 더해져, 잊지 못할 식도락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출처 : tvN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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