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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생활의달인 즉석떡볶이, 튀김순대의 숨은 매력 미소의집

by 세상의 모든 정보 1호 2025. 2. 17.

 

반포 일대를 자주 다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이색 분식집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27-6, 한신상가 지하 2층에 자리 잡은 ‘미소의집’인데요. 최근 SBS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코너에 등장해 다시금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의 지하 2층이라 지나는 길에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입소문 덕분에 오랜 단골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게는 이름처럼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고, 손님이 많아도 사장님께서 환한 미소로 반겨주신다고 하네요.

방송에 소개된 인기 메뉴, 즉석떡볶이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단연 즉석떡볶이입니다. 철판 위에서 떡과 어묵, 다양한 채소를 바글바글 끓여 먹는 스타일인데, 색깔만 보면 꽤 맵고 짜지 않을까 싶지만 의외로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방송에 출연했던 두 명의 셰프 역시 “단맛이 적고 간이 과하지 않아 분식이라기보다 진짜 요리에 가깝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멸치 육수나 해물 베이스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은근한 감칠맛 덕분에 “해물 맛이 나는 것 같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 비밀은 바로 춘장의 조합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칼칼함과 짭조름함 속에 춘장이 더해지면서 은근히 깊은 풍미가 살아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춘장을 잘못 쓰면 텁텁해지기 쉬운데, 이 집에서는 사장님만의 노하우로 배합을 맞춰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을 낸다고 하니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또 하나의 시그니처, 튀김순대

즉석떡볶이와 함께 꼭 맛봐야 할 메뉴가 있으니, 바로 ‘튀김순대’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통째로 튀겨낸 걸 떠올리게 되지만, 실제로 보면 살짝 튀긴 듯하면서도 바삭함과 쫄깃함이 공존해 이 집만의 독특한 식감이 살아 있다고 합니다. 겉만 살짝 튀겨 내는지, 아니면 지지는 방식인지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중요한 건 맛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아요.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순대가 튀겨지면서 생기는 구수하고 고소한 향이 매력적인데, 가끔 이 튀김순대를 떡볶이 국물에 아예 푹 담가 양념이 깊이 베이도록 즐기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바삭한 식감이 사라지기 전에 먹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평소 양념 가득 먹는 걸 좋아한다면 국물에 듬뿍 적셔서 즐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은둔식달의 평가

‘생활의달인’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소개되지만, 그중에서도 은둔식달 코너는 오랜 시간 한 우물을 파온 달인들의 음식을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놓고 홍보하지 않아도 맛 하나로 승부하는 숨은 고수들을 발굴해 조명하는데, 그만큼 선정 기준이 까다롭다고 하죠. 미소의집이 이 코너에 나온 사실만으로도 이미 맛과 전통이 어느 정도 보장된 셈입니다.

특히 즉석떡볶이와 순대튀김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이게 정말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 출연한 셰프들은 “양념 맛이 깔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식사처럼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고수분들이 인정한 만큼 한 끼 든든한 식사를 기대해 볼 만하죠.


오래된 건물 지하에 숨은 맛집

한신상가라는 건물이 50년 이상 되었다고 하니, 그만큼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습니다. 지하 2층이라 찾아가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생각 외로 반포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멀지 않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네요. 매장은 크지 않지만 붐비는 시간대에는 대기 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주말 점심이나 저녁 피크 타임을 피해 가면 좀 더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미소의집 휴무일이나 영업시간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에 따르면 보통 이른 저녁부터 손님이 몰리는 편이고, 즉석떡볶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양념이 끓으며 재료에 잘 베는 시간이 필요하니, 그 점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팁과 즐기는 방법

즉석떡볶이는 처음부터 육수를 듬뿍 부어 달이듯 조리해도 맛있고, 재료를 조금씩 추가해 가며 끓이는 재미를 느껴도 좋습니다. 반면 튀김순대는 떡볶이가 한창 끓기 전, 바삭한 상태일 때 먼저 맛보길 추천합니다. 입맛에 따라 양념을 살짝 찍어 먹을 수 있는데, 여기에 라면 사리를 추가한 뒤 국물이 걸쭉해지면 순대를 한 번 더 살짝 적셔 먹는 방법도 많은 단골들이 애정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만약 떡볶이 양이 모자랄 것 같다면 떡, 어묵, 혹은 야채 사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금방 익으므로 조금씩 끓여 먹다가 추가 주문을 해도 부담 없으니, 팀을 나눠 가며 먹어보면 양 조절도 편리합니다. 또, 춘장 특유의 구수한 향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 맛을 보면 크게 거슬리는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맛을 깊게 만들어주는 포인트라는 점에서 중독성이 꽤 있다는 평이에요.

정리하며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코너에 소개된 미소의집은 반포 일대를 자주 찾는 분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즉석떡볶이 맛집입니다. 달인이 직접 개발한 춘장 배합 양념은 해물을 넣지 않고도 해물의 풍미를 살려 깜짝 놀랄 만큼 감칠맛을 내고, 바삭한 튀김순대는 떡볶이와 궁합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50년 역사의 한신상가 지하 2층이라는 위치 특성상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오래된만큼 오랜 단골이 꾸준히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당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 반포나 신반포 일대에서 특별한 분식이 당길 때, 바쁜 일상 속에서 즉석떡볶이와 튀김순대를 동시에 맛보고 싶다면 미소의집을 한 번 들러보세요. 방송에 나온 달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인 만큼 맛과 푸짐함 모두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미소의집에서 즉석떡볶이와 튀김순대를 맛보셨나요? 어떤 방식으로 드시는지, 또 다른 꿀팁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주세요.

 

※ 출처 :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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