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동치미막국수 메밀전 숯불닭갈비, 현암막국수 위치, 춘천 맛집

 

강원도 춘천은 예로부터 닭갈비와 막국수로 유명한 고장이지만, 요즘은 다양한 매력을 품은 맛집들이 속속 등장해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인 ‘전현무계획2’ 등을 통해 소개된 동치미막국수는 새콤한 동치미 국물로 조리해 깔끔함과 깊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별미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동치미막국수부터 메밀전, 숯불닭갈비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춘천 맛집인 ‘현암막국수’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춘천과 막국수의 특별한 인연

춘천 하면 대부분 숯불닭갈비를 먼저 떠올리지만, 막국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지역 음식입니다. 강원도 특유의 거친 자연환경에서 주로 재배되던 메밀을 가공해 수타나 기계로 뽑아 먹던 것이 바로 막국수의 시초로, 선선한 기후와 잘 맞아떨어져 이곳에서 남다른 맛을 발전시켰다고 해요.
그중 동치미막국수는 시원하고 알싸한 동치미 국물을 활용해 더욱 산뜻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일반 육수로 만든 물막국수와 달리, 동치미 국물에 담근 면발은 씹을수록 톡톡 터지는 시원함이 매력적이고, 새콤한 무 절임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동치미막국수의 매력 포인트

동치미를 직접 담가 사용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간편한 액상 육수나 냉면 육수 등을 활용해 비슷한 맛을 내려 하지만, 제대로 숙성된 동치미 국물은 감칠맛과 알싸함이 전혀 다르죠.
현암막국수에서는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한입 먹으면 그 자리에서 “아, 이것이 진짜 막국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개운함이 남습니다. 여기에 취향대로 겨자나 식초, 설탕을 조금씩 더하면 또 다른 풍미를 만날 수 있으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비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메밀전, 가볍게 즐기는 별미

막국수와 함께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메밀전입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 메밀 고유의 담백함이 입안에 은은하게 퍼집니다. 특히 현암막국수에서는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메밀전을 선보여, 다른 전류보다 기름이 적고 소화가 잘 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은근히 계속 손이 가는 메뉴라, 두세 명이서 나누어 먹기에 제격입니다.

숯불닭갈비도 놓칠 수 없다

춘천을 대표하는 메뉴인 닭갈비는 기본적으로 철판에 볶아 먹는 방법이 유명하지만, 요즘은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암막국수에서는 양념이 잘 밴 부드러운 닭고기를 숯불 위에서 구워내 특유의 그윽한 불 맛을 살립니다.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하게 배어 나온 육즙이 메밀국수의 시원함과 절묘하게 어울려요.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아, 막국수와 닭갈비를 함께 즐겨도 물리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현암막국수의 위치와 영업시간

사실 “어디가 진짜 춘천 맛집인가요?”라고 물으면, 현지인들도 여러 곳을 추천할 정도로 이 지역은 음식점 선택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동치미막국수와 메밀전, 숯불닭갈비를 한꺼번에 맛보고 싶다면, 애니메이션박물관 건너편 대로변에 위치한 현암막국수를 눈여겨보세요.

• 주소: 강원 춘천시 박사로 863 현암막국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 전화번호: 033-243-7361

차로 방문하신다면 주차 편의도 괜찮은 편이고, 박물관을 둘러본 뒤 허기를 채우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여행 일정으로 춘천을 찾으셨다면 닭갈비 골목만 고집하지 마시고, 이런 색다른 곳을 함께 들러서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세요.

여행 팁과 마무리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는 별칭에 걸맞게 호수 주변을 산책하거나, 근처에 산세가 수려한 곳이 많아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그런 뒤 현암막국수에 들러 동치미막국수 한 그릇과 메밀전을 맛보면, 시원한 국물과 고소한 전의 향이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줄 거예요. 좀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숯불닭갈비를 곁들여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혹시 “전현무계획2에서 봤던 그 동치미막국수, 실제로도 맛이 괜찮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직접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알찬 한 상차림에 만족하실 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춘천 현암막국수는 40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곳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메밀음식 특유의 담백함에 동치미 국물의 시원함이 더해져,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여러분은 막국수를 드실 때 어떤 양념을 넣어 드시나요? 혹은 춘천에 추천하고 싶은 다른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양하고 맛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 사진 출처 : 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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