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옥자연 빵집, 나혼산 성북구 맛집, 바게뜨빌리지

 

나 혼자 산다 583회에서 배우 옥자연이 방문해 화제를 모은 빵집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바게뜨빌리지’인데요. 여러 방송이나 SNS 후기로도 입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비건 빵집으로 유명합니다.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속이 더부룩하거나 부담을 느껴 꺼려오셨다면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직접 맛본 후기를 곁들여가며, 매력 포인트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바게뜨빌리지는 어떤 곳일까?

바게뜨빌리지는 버터, 우유, 계란, 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베이커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빵에 꼭 들어간다고 여겨지는 재료를 배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지요. 특히 동물성 식품을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를 낼 수 있는 비결로 ‘천연 발효’와 ‘장시간 숙성’을 꼽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빵을 굽고,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해 늘 신선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건강한 원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식이 제한이 필요한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빵이 많습니다. 버터 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살짝 아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발효와 곡물 본연의 맛이 더 도드라져 ‘빵 본연의 매력’을 되새길 수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생생한 밀가루의 풍미, 곡물과 과일 자연 당의 조화가 의외로 꽤 맛있어서 일반 베이커리 못지않은 만족감을 준답니다.

옥자연이 선택한 빵집, 왜 주목받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583회는 배우 옥자연의 일상으로 꾸며졌습니다. 시청자들은 그녀가 빵을 큰 봉지에 가득 챙겨오는 장면을 인상 깊게 봤을 텐데요. 옥자연은 한 번 빵을 사면 일주일치 양을 ‘쟁여 둔다’고 할 정도로 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듯했습니다. 그가 직접 찾은 곳이 바로 이 성북구 바게뜨빌리지였으니, 방송 후 빵집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빵이 맛있는 것은 물론, 방송에 소개된 ‘건강한 식생활’ 콘셉트에 걸맞게 무첨가물·비건 조리법을 고수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는데요. 평소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거나, 유제품·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도 선택 폭을 넓혀주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간판 메뉴인 각종 사워도우와 바게트 종류는 발효 시간이 길고,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메뉴 추천: 풍미와 식감이 살아 있는 비건 빵

바게뜨빌리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는데, 몇 가지 대표 메뉴를 살펴볼게요.

• 사워도우: 오랜 시간 자연 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사워도우는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워 샐러드나 수프와 곁들여 먹기 좋고, 토스트로 만들어도 맛이 뛰어납니다.
• 곡물 치아바타: 치아바타 특유의 폭신하고 쫀쫀한 질감에 통곡물이 들어가 씹는 재미를 더합니다. 고소함이 더해져 심심하지 않고, 샌드위치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 감자 바게트: 감자를 으깨 반죽에 섞어 만든 바게트로, 외관은 기본 바게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입 베어 물면 감자의 담백함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 올리브 치아바타: 잘 익은 블랙 올리브가 들어가 고소함과 짭조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가벼운 와인이나 살짝 올리브유를 뿌려 먹으면 분위기 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

이 밖에도 단맛을 최소화한 과일 스콘, 슈가 프리 빵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빵 마니아들의 선택지가 넓은 편입니다.

매장 이용 팁

바게뜨빌리지는 매장 내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포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성신여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약 200m 정도 걸으면 매장에 도착할 수 있는데, 지하철역과 가깝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방문 전 참고하세요. 늦은 시간대에는 인기 메뉴가 금방 소진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찾아가는 편을 추천합니다.

주소를 검색할 때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 21-1’로 입력하시면 정확히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 내비게이션에 따라 다른 번지가 뜰 수 있으니, 가게 이름으로 직접 검색하는 편이 안전해요.

건강한 빵의 가치

밀가루나 글루텐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가공품이나 화학 첨가물 없이 제대로 발효된 빵을 찾아서 먹는 흐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바게뜨빌리지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하며, 단순히 ‘동물성 식재료를 빼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맛과 풍미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맛본 빵은 견과류나 오일이 살짝 들어가 더욱 풍부한 맛을 내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게다가 비건식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속이 덜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즐겨 찾으니, 나들이 삼아 방문해 볼 만합니다. 옥자연처럼 한 번에 잔뜩 사서 냉동 보관 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살짝 구워서 드시면 방금 구운 듯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옥자연이 찾은 빵집으로도 알려진 성북구의 바게뜨빌리지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비건 베이커리입니다. 첨가물 없이도 충분히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곳이죠. 이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서 새로운 빵의 세계를 경험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혹시 이미 방문해 보신 적이 있나요? 여러분의 생각이나 추천 메뉴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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